블로그씨

내게 쓰는 편지

킵님 2020. 12. 20. 01:52

From, 블로그씨
올해도 고생 많았어 나 자신아~ 오늘도 수고한 나에게 편지를 써보아요~

편지라... 부모님께도 안 쓴 편지를 제게 스스로 쓰려니 어색하네요; 일단 뭘 했는지 휴대폰이나 살펴볼까요?

어... SNS랑 넷플이랑 블로그랑 당근마켓 했고

코로나 터지기 전에 해외여행갔고...

피아노 뚜들겼고..

스위치사서 동숲하고 또 겁나 먹고...


메이플하고...


로오히하고 프로세카하고 또 먹었네요 돼지냐?
진짜 먹자싸밖에 안했습니다 헐~ 돼지도 이렇게는 안함
그래도 편지는 써야죠

안녕 킵
닉네임 진짜 별로다
즐거운 한 해 보냈지? 아주 먹자싸만 하면서 응?
과거의 나였으면 응! 꿀잼! 이랬을 거 같다.
커서 뭐가 될라구 그러냐 진짜
킵아 제발 2021년에는 생산적인걸 하자
그리고 광고받아서 돈벌자
돈벌어서 입에 스스로 풀칠 가능해지면 좋겠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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