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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먼트 첼린지

킵님 2020. 12. 24.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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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거 말고 질문을 줘 제발ㅠ

일단 저는 크리스마스 선물 이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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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에서 저번 주에 너무 귀여운 차량에 이걸 해서 난리가 났었죠. 저희 어머니께서도 아실 정도면 대단한겁니다.

사실 저희 집은 크리스마스를 잘 챙기는 성격은 아니고, 그냥 맛있는 거 먹고 끝내는 성격인데... 하필이면 어제 아버지 생신이셔서 시즌이 겹치지 뭐에요? 결국 크리스마스 반 아버지 생신 반이 되었습니다. 근데 아버지는 차량을 잘 이용을 안하세요.

그래서 뭐 어떻게 했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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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오.꾸(오토바이 꾸미기) 해드렸습니다^^

택배가 늦게 도착해서 오늘 아침에 달아드린거라... 지금도 잘 달려 있을 지는 모르겠네요. 특히 코는 동봉된 철사를 꽃을 곳이 없어 그냥 엄청 끈끈한 양면테이프로 달았는데 걱정입니다.

어머니께서 글루건으로 봉합하신다고는 하셨는데, 그러면 12월이 지나 계속 저러고 다니는 걸까요?

일단 루돌프처럼 쌩쌩 달리시니까 이치에는 맞습니다.

여러분도 크리스마스에 가까운 사람에게 사랑을 나누어보세요^^

분명... 이게 뭐야잇! 하시면서도 좋아하실겁니다. 부모님들은 밴드나 카카오톡 커뮤니티에서 이런 자식 자랑을 엄청 하시니까요...

커뮤니티에서만이라도 후레자식 타이틀을 없애보세요. 물론 모든 자식이 후레라는 건 아닙니다.

파이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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